대표님, 억울한 소시민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대표님,

저는 재건축 아파트를 1주택 보유하고 있는 소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정부에서 황망하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여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이메일을 남깁니다.

부동산시장이 과열되어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소시민들은 성실하게 재산세를 납부하고, 대출이자를 갚아가면서 생활하는 사람이 대부분 아니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러한 소시민들을 부동산 적폐로 몰아 우리의 재산권을 로또분양자 들에게 나눠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로또 분양이 당첨되는 분들이 어려운분들 입니까? 그분들이 어려워 힘들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재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분들은 돕기 위해,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짓고 있고, 기타 주변 시설을 기부체납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행함과 동시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 한번도 이기적으로 우리의 재산권만을 주장하지 않는 소시민들입니다.

만약 백번 양보하여, 정부의 논리대로 재건축조합이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고 해서 문제라고 가정해보시죠.

그럼 로또분양이 되는 분들은 어떠한 기여를 했기에 그 과실을 가져가는 겁니까? 그러한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으면서 재건축 조합을 적폐로 모는게 말이 됩니까? 조합원들의 피같은 분담금을 로또청약자들이 그대로 가져간다는게 오히려 적폐적인 발상이자 재산강탈이 아닐까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잠을 이룰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나날이 쌓여가는 대출이자와 몇 억이 늘어날지 모르는 분담금으로 인해 하루도 편히 잠을 잘수가 없어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할 지경입니다.

결국 정부의 정책은 재건축 조합원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로또분양자들에게 이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일부 투기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1주택자는 부동산 시장이 오르건 내리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팔게 아니기 떄문입니다. 부동산을 거주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의원님도 주택을 구입하셨다면, 그 순간의 가족의 기쁨을 느끼셨을거라 봅니다. 대부분의 1주택 보유 소시민들은 살기 위해 집을 사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사지 않습니다. 정부도 그렇기에 1주택자에게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이겠지요.

존경하는 대표님, 정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억울한 자의 눈믈을 닦아줄 수 있어야 그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의원활동에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간 내어 제 사연을 꼭 한번 읽어주시어 밤바다 억울함에 잠 못 이루는 소시민의의 눈믈을 닦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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