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이해찬2.JPG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 저에 대한 공천을 배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유와 근거가 없습니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습니다.

모두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합니다.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는 안 됩니다.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이러한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이제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려고 합니다.

 

42평민연(107).jpg

 

 

저 이해찬은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습니다.

 

저는 4년 전 시민들과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세종시에 왔습니다.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 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이 만든 도시인데 후보조차 낼 수 없던 절박한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4년, 도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을 개정해 국비를 7천억원 추가 확보했습니다.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은 283억원을 받아와 19대 1위 의원이 되었습니다.
한솔동 방음터널, 연동면 문주리 철도횡단박스, 조치원 동서횡단도로까지
길게는 반 세기가 넘는 숙원을 풀었습니다. 

세종시장을 당선시키고 사상 최초로 지방의회를 석권했습니다. 
허허벌판 빈 뜰에서 6천 7백명의 당원도 모았습니다.
모두 진실한 사람들입니다. 세종시와 노무현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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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입니다.
전국이 골고루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가전략의 상징입니다.

세종시민에게 저의 뜻과 절실한 마음을 알려 당당히 승리하겠습니다.
22만 세종시민이 기대하는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 자족기능 확충,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쏟아 붓겠습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는 제 마지막 소임입니다.

 

 

대전합동연설회(0909).jpg



2016년 3월 15일
이 해 찬


댓글 (1)

2016.03.16 09:30

2150년전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은 사형선고를 받은 자신의 친구를 변호하다가 괘씸죄에 걸려 그 역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사마천은 속죄금 50만전을 낼 수 없어 역사를 쓰기위해 자신의 성기를 잘라야만 했습니다. 그 때 사마천의 나이가 50세였는데, 당시 50세는 인생의 말년에 해당되는 나이였습니다. 사마천은 자신의 울분을 130권에 해당하는 3천년 역사에 투영시켜 절절히 기록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마천은 왕의 잘잘못을 제대로 올바로 기록했던 것입니다. 그는 사기에서 자신의 심정을 "집밖을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하고, 집에 있으면 땀이 등줄기를 흘러 옷을 적시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사마천의 심정은 글자 그대로 땅이 꺼지는 괴로움과 외로룸, 쓸쓸함 그 자체 였습니다. 사마천은 죽을때도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모릅니다. 후손들은 선조가 배신자로 낙인찍혀 사마씨라는 성도 쓰지 못했습니다. 묘도 후손이 쓴 게아니고, 징기스칸의 손자인 쿠빌라이가 원나라 건국후 1200년대에 쓴 것입니다. 그러나 사마천의 사기는 인류에 길이 길이 남는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사마천은 역사서를 통해 기전체라는 효시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치는 변하고 사람도 바뀝니다. 세상의 역사는 강자가 쓸 것 같지만 그건 아닙니다. 역사란 처음에는 강자가 쓰지만 결국은 평가를 거쳐 "물이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르듯" 순리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낙천시키면 낙천시키는 기준과 이유를 설명하고 적합한 잣대로 해야합니다. 이게 시스템이죠. 한국정치의 후진성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이번 총선의 사례입니다. 총리실에서 평생을 보낸 어떤 고위 공직자가 말하더군요. 본인이 총리를 8명을 모셨는데...가장 훌륭한 총리가...이총리인 것 같다고...이런 기상과 비전으로 꼭 꼭.. 당선되셔서 세종시를 만들어 가시고 복당하세요. 기회=위기+기회입니다. 이번의 기회를 위기<기회호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반드시 당선되셔야 한국정치의 선진화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마천처럼 위대한 정치의 역사를 가시 쓰시길 기원합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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