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 만들어 광주전남 발전시킬 것


한전 에너지밸리 만들어 광주전남 발전시킬 것

 

- 2017.04.1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광주선거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 선임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해찬 의원은 충남 출신이고 세종시 국회의원 아닌가요?
어떻게 된 일인지 광주에 나가있는 앵커를 불러보겠습니다.

 


KBS광주방송총국 제1라디오 <무등의 아침> 90.5MHz (AM 08:30 ~ 08:58)
■ 진행 및 제작: 정병준 앵커 (前 보도국장)
■ 방송일: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라디오 녹취록을 기반으로 의원실에 일부 생략, 수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 정병준 앵커(이하 정병준): 어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이 발표됐습니다. 선임된 8명의 상임선대위원장 가운데 눈에 띄는 인사가 있는데요. 참여정부 때 총리를 지낸 7선 의원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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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형석)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이하 이해찬):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병준: 네. 호남권 언론하고 인터뷰 하신지 꽤 되셨지 않습니까?

 

◆ 이해찬: 네. (웃음) 아주 오래됐는데요.

 

◇ 정병준: 그러셨죠.

 

◆ 이해찬: 네.

 

◇ 정병준: 어제 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명단 보고 사실은 좀 이 의원께서 포함돼 있으셔서.

 

◆ 이해찬: 네. 그렇습니다.

 

◇ 정병준: 광주와 특별한 연이 있으신 건 아니신 것 같고 어떤 이유로 맡게 되셨습니까?

 

◆ 이해찬: 제가 광주민주화 유공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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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당시 광주전남 경선대회에서 광주민주화유공자증을 보이는 이해찬 의원
 

◇ 정병준: 아, 그러시군요.

 

◆ 이해찬: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김 대통령하고 2년 반 동안 감옥살이 같이 했죠. 그러고 나서 그때 재판 받을 때 제가 10년 안에 전두환이를 잡아넣겠다고 재판정에서 큰 소리를 쳤는데, 88년도에 광주 청문회 할 때 제가 청문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광주 전역을 다 조사를 다니고 그랬었습니다.

 

◇ 정병준: 그러셨어요.

 

◆ 이해찬: 네.

 

◇ 정병준: 5.18 유공자이신데 제가 광주와 연이 없다고 말씀드린 건 결례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 발표된 선대위 구성, 어떤 점에 중점을 두셨습니까?

 

◆ 이해찬: 네. 광주선대위는 광주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을 첫 번째로 하고요. 두 번째는 5.18 정신을 담은 것이 선대위라고 할 수 있고요. 세 번째는 광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그런 통합 선대위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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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국회 광주진상규명특위 청문회에서 이해찬 의원
 

◇ 정병준: 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더라고요. 상임선대위원장만 해도 여덟 분이나 되고요.


◆ 이해찬: 그렇습니다. 특히 광주 5.18 정신을 잘 발현하기 위해서 윤광장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님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셨고요. 특히 요즘에 전두환 회고록이 나오면서 별소리를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소리는 다시는 못하도록 새로운 정권에서 반드시 광주 문제를 매듭을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병준: 최근 여론조사 상황을 보면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상당히 막상막하 대결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사실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게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급상승세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이해찬: 네. 문재인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가 격차가 좁아진 건 사실입니다. 여론조사 상에 일부 언론이 장난을 친 것도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좁혀진 건 사실이고요.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갈 곳을 잃은 옛날 새누리당 지지표들이죠. 그런 표들이 반기문으로 갔다가 황교안으로 갔다가 안희정으로 갔다가 다시 안철수로 옮겨간 그런 표들이 좀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의당 표만 보면 한 20% 남짓밖에 안 되는데 박근혜 쪽 지지했던 세력들이 이제는 갈 곳이 없으니까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그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토론하고 유세가 시작되면 그 표들은 조금씩 안철수 쪽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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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준: 네. 반기문, 안희정 이런 말씀들 하셨으니까 지금 이 의원께서 계시는 충청지역 이쪽 분위기는 요즘 좀 어떻습니까?

 

◆ 이해찬: 충청 지역도 안희정 후보가 경선에서 후보가 되지 않으면서 약간 서운한 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그런 표들이 안철수 쪽으로 일부 좀 갔는데 다시 문재인 후보 쪽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정병준: 다시 문재인 후보 쪽으로 돌아오고 있다,

 

◆ 이해찬: 왜 그러냐면 안철수 후보 쪽은 역시 정권 교체라는 의미가 좀 적지 않습니까? 새누리당 지지표를 많이 얻어가지고 정권을 교체한다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문재인 쪽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정병준: 그런가요? 자, 이제 광주 선대위장 맡으셨으니까 호남이 중요할 텐데 호남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박빙입니다. 호남인의 민심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 이해찬: 지금 이제 박근혜 쪽 후보들이 뚜렷한 사람이 없어서 그쪽 사람이 당선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호남 분들은 대개 문재인과 안철수 둘 중에서 누가 되는 게 더 좋을까,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하고 있는 그런 단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우병우 구속영장이 기각이 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TK에서 자유한국당 사람들이 많이 당선되는 거 보고서 야, 이거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아니냐 그런 걱정을 하면서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정병준: 이해찬 후보께서는 문재인 후보하고 또 오래된 관계이시기도 하고요. 또 선대위원장 맡으셨으니까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리셔야 할 것 같은데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좋은 정책, 좋은 역량을 가졌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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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를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면서 눈물 흘리는 이해찬 의원

 


◆ 이해찬: 네. 문재인 후보하고는 제가 재야 민주화 운동 때부터 거진 30년 이상을 쭉 함께 해온 동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당히 신중하고 마음이 든든한 그런 사람입니다. 특히 헌법을 개정을 할 적에 5.18 정신을 계승하는 조항을 넣으려는 약속을 했고요. 또 5.18 기념식에 대통령으로서 참여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겠다는 그런 점을 강조하시는 걸 제가 이렇게 봤는데 그만큼 광주에 관한 애정과 진실성 그런 마음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집권을 하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적임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병준: 네. 저희 광주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광주와 전남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이 점도 관심거리인데요. 중요한 공약이나 정책이 있으십니까?

 

◆ 이해찬: 제일 중요한 거는 제가 총리할 적에 나주혁신도시에 한전을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 정병준: 그 한전을 나주혁신도시로 결정한 게 이해찬 의원께서 총리하실 때입니까?

 

◆ 이해찬: 네. 제가 바로 총리할 때 결정한 겁니다. 그 당시에 광주시장하고 전남지사하고 같이 만나가지고 빛고을 광주에다가 한전을 보낼 테니까 두 쪽에서 공조해가지고 나주 정도에 만들어서 함께 하자, 이렇게 결정을 했는데 한전은 우리나라 공기업 중에서 제일 큰 공기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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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 신사옥
 

◇ 정병준: 그렇죠.

 

◆ 이해찬: 어느 지역에서든지 다 한전을 가져가려고 그랬었는데 광주가 그동안에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경제적으로 많이 소외된 지역이기 때문에 이걸 통해서 호남지역에 상징적인 에너지밸리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한전을 보낸 거거든요. 아마 한전을 중심으로 해서 한 500개 기업들이 아마 유치가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일자리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제가 한전 사장하고 엊그저께 통화했는데 벌써 한 180개 정도 유치했다고 하더구먼요. 500개까지 확장해서 아주 큰 에너지밸리를 만드는 게 미래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요. 그 다음에 광주 자동차 산업에 전자 산업을 첨가해가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또 굉장히 중요한 경제정책입니다. 그러고 나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요. 저는 자주 다니지만 서남해안 쪽에 많은 섬과 좋은 해안도로를 잘 정비해서 관광시장지역으로 만드는 것도 굉장히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죠. 이런 것들을 새 정부가 들어서면 확실하게 추진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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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나주혁신도시 한전을 방문하여 에너지밸리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있는 이해찬 총리

 

◇ 정병준: 전 이해찬 의원께서 이쪽하고 크게 연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5.18 유공자이시고, 특히 또 한전을 이쪽으로 보내서 에너지 밸리의 토대를 마련하시고 이쪽을 위해서 좋은 일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네. 어제 대선후보 토론회 보셨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역시 문재인 후보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웃음)

 

◆ 이해찬: 네. 다섯 분이 하셨는데 문재인 후보가 역시 여유 있고 든든하게 정곡을 찌르는 토론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너무 단편적으로 얘기들을 하는데 문재인 후보는 여러 가지 그동안에 경험도 많고 많은 토론을 해봤잖습니까? 그래서 어제 잘하는 모습을 봤고요. 특히 요즘에 안철수 후보가 단설 유치원을 자제하겠다고 하는 발언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역시 국정운영을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단점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 정병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되는데 선대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아직 광주 오신 것 같지는 않고 언제 오십니까?

 

◆ 이해찬: 네. 이거 인터뷰 끝나고 이제 내려갈 생각인데요.

 

◇ 정병준: 아, 오늘 내려오신다고요?

 

◆ 이해찬: 네. 오늘 내려가서 하룻밤 자고 내일까지 있을 건데요. 내일 오후 3시에 이제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출범식을, 선대위 출범식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세월호 3주기 촛불 집회에도 참여를 하고 월요일 날 17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국민주권선대위 출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까지 광주 분들하고 만나서 좋은 대화를 나누고 다시 세종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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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광주 무등산 노무현길 제막식에 참석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 정병준: 알겠습니다. 이 의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해찬: 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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