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에게 받은 6억원,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



 

 

 

<이해찬 의원 부강장 지원유세 전문>

 

12월 5일 11시20분. * 음성파일 일부 첨부
 
전두환에게 받은 6억원,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
 
어디에 숨겼는지 밝히십시오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해찬입니다.
오늘 날씨가 매우 쌀쌀한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어제 TV토론을 보셨죠. 어제 토론을 보면서 누구한테 이 나라를 맡길 것인가 이제 국민들은 판단을 잘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존경합니다. 아버님이 총탄에 가셨고 어머님도 비운에 가셨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렇게 아버지 어머니를 한꺼번에 비운에 보낸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대통령의 딸로서 10살부터 그렇게 살아왔는데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박근혜 후보와 저, 문재인 후보가 모두 용띠생 동갑입니다. 올해 흑룡의 해라고 하는데 저희가 태어난 해가 1952년 흑룡해였습니다. 저도 인생을 이만큼 살았는데 비운에 부모를 잃은 것을 왜 이해를 못하겠습니까. 우리나라 말에 아버지를 잃으면 고자(孤子)라 했고 어머니를 잃으면 애자(哀子)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잃으면 외로운 사람, 어머니를 잃으면 슬픈 사람입니다. 두 분을 다 잃으면 고애자라고 합니다. 외롭고 슬픈 사람, 박근혜 후보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분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도 밝힌 6억원 왜 이제야 환원하겠다고 하나
 
왜 그러냐, 어제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1980년도에 전두환에게서 당시 돈 6억원을 받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살길이 막막해서 전두환에게 얼떨결에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6억이면 얼마정도인지 따져볼까요? 당시 근로자 한달 월급이 6만원이었습니다. 6억원이면 1만명분의 월급입니다. 요새 근로자 한달 월급이 200만원입니다. 1만명이면 200억원입니다. 200억이라는 돈을 전두환이 준다고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람이 그냥 얼떨결에 받습니까? 그 돈 받아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30년 동안 1년에 1억원씩을 써도 다 못쓸 정도로 큰 돈입니다. 그 돈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이제 그 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도에 환원하지 왜 이제와서 환원하겠다고 하십니까?

전두환은 12.12 쿠데타를 해서 광주시민들을 살상한 쿠데타 세력입니다. 그런 사람이 청와대 금고에 있던 돈을 준다고 덥석 받아가지고 어디다 숨겨놓고 지금까지 쓴다는 말입니까? 이게 대통령 후보로서 할 자세입니까,
 
저는 묻습니다. 1972년 10월 유신이 나던 해 그 때부터 40년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이 나라를 다시는 유신을 하고 쿠데타를 하고 도둑질을 한 사람들한테 맡길 수 없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박근혜 후보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 많은 돈을 받았다는 것을 어제 국민들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안받았어야 할 돈인데 받아서 죄송하다 이렇게 국민들에게 말씀하셨어야죠. 그게 국가의 지도자죠. 그 많은 돈을 30년동안 어디에 숨겨놨습니까? 밝히십시오. 1만명이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혼자 가지고 있으면서 호의호식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을 위하고 이 나라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위한단 말입니까, 저는 분노합니다.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적어도 공직자로서 국민들을 위해서 살려면 정직하고 당당하고 떳떳해야 합니다.
 
그동안 어디에 숨겨놨는지 밝히고 당장 사회에 환원해야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이 나라 경제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습니까, YH노동자들이 그 당시 얼마나 많이 희생됐습니까? 이 나라 경제발전을 박정희가 했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하면서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피와 땀을 흘린 대가입니다. 우리나라 농민들이 땡볕에서 허리도 못펴고 농사를 지으면서 싼값에 쌀을 공급했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나라 경제를 일으킨 것은 박정희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노동자, 농민들이 피땀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다음 TV토론에서 꼭 사과를 하십시오. 그리고 그 돈을 어디에 숨겨놨었는지 밝히십시오. 그리고 그 돈을 당장 사회에 환원하십시오. 무려 200억에 가까운 돈입니다. 1만명의 월급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세종시는 박근혜가 아니라 5백만 충청인이 목숨걸고 지킨 것
 
박근혜 후보가 세종시를 지켰다구요? 이 세종시를 누가 지켰습니까? 500만 충청인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단식을 하고 삭발을 하고 농성을 하고 그 겨울 추운 바닥에서 동상에 걸리면서 싸우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마지막에 박근혜 후보가 원안을 지켰다고 그게 세종시를 지킨 것입니까? 이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하고 이해찬이 국무총리 하면서 추진하고 이춘희 시당위원장이 기획하고 5백만 충청인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온 것입니다. 2,3년 늦어지면서 공무원이 내려와도 아파트가 없어 대전, 청주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정권 때문에 이렇게 늦어진 것 아닙니까,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후보가 뭐라고 했습니까? 세종시 위헌결정 났을 때 법치주의의 승리라고 하면서 크게 웃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세종시 위헌결정이 법치주의의 승리입니까? 얼마 전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이 판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 경국대전을 가지고 위헌이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다.” 그런데 법치주의의 승리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세종시를 완성하라는 지엄한 명령 반드시 완수할 것
 
국회의원을 다섯 번이나 한 사람이 왜 세종시에 왔습니까? 여러분들이 왜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셨습니까? 세종시를 완성하라는 지엄한 명령 아닙니까? 여러분들의 그 엄격한 명령 따뜻한 사랑을 제가 반드시 세종시를 완성해서 지켜내겠습니다. 제가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정권교체 했듯이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세종시를 공약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했듯이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세종시를 반드시 완성시켜서 세계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돼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민주당 의원 128명, 새누리당 24명, 자유선진당, 무소속 의원 합쳐서 155명의 국회의원 서명을 받아서 세종시설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습니다. 그 개정안에는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려면 이전 연기군 예산보다 4천억원이 더 있어야 한다, 그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4천억원이면 세종시 10만명 1인당 4백만원 꼴입니다. 4인 1가구 기준으로 1600만원입니다. 한 해에 그 정도는 있어야 세종시를 세계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교부율을 1.5%를 세종시에 배정해달라는 법안입니다.
 
그 법안은 새누리당 강창희 국회의장, 정우택 최고의원도 서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심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법안통과를 안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세종시를 책임진다고 해놓고 그 법안은 심의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누리당한테 세종시의 장래를 우리 후손들의 장래를 맡길 수 있습니까.
 
한나라, 새누리당은 거짓과 사기를 뻔뻔스럽게 하는 정당
 
우리는 다시는 속아서는 안됩니다. 2007년도에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멋지게 속았습니다. 5년 전에 이명박 대통령은 747이라고 공약했습니다. 7% 성장, 4만불 소득, 세계 7위 경제국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7% 성장했습니까? 3%밖에 못했습니다. 4만불 소득 됐습니까? 지금 2만불 남짓밖에 안됩니다. 2만불은 이미 노무현 정부 말기에 달성한 수준입니다. 5년이 지났는데 물가는 50%나 올랐는데 소득은 2만불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세계 7위 국가 됐습니까? 세계 20위 국가도 못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한테 우리 국민들이 깨끗하게 속아 넘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근본적으로 도둑질과 거짓을 능사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97년도 신한국당 때 차떼기를 한 정당입니다. 2002년도에도 차떼기를 했습니다. 그 때 이름이 한나라당이었습니다. 지금은 똑같은 당이 이름만 바꿔서 새누리당이 됐습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됩니까? 호박은 호박이고 수박은 수박입니다. 새누리당은 본질이 거짓과 사기를 뻔뻔스럽게 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그동안 똑똑하게 보아왔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국민들이 속아서 문재인 후보를 뽑지 못한다면 국민 모두가 통탄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저는 40년 동안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불의와 타협에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문재인 후보를 모시고 이 나라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경제민주화를 하고 서민들의 재래시장을 육성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두배로 확대하고 보육비와 학교등록금 급식비 무상으로 할 수 있는 정말로 좋은 선진국가로 만들겠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저는 교육부장관도 하고 국무총리도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절대로 허튼 소리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시 발전 지름길

문재인 후보는 제가 권유해서 대통령에 출마하신 분입니다. 제가 열 번을 권유했습니다. 당신이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한 일을 더 잘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잘한 일은 더 잘하고 못한 일은 다시 고쳐서 더 잘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보답이고 도리라고 설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그게 바로 세종시가 발전하는 지름길입니다. 이 나라가 발전하는 지름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모시고 했듯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이 나라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하게 약속드립니다. 

댓글 (4)

2012.12.05 15:52

철판의 얼굴로 대통령후보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박후보는 말합니다 국민 대통합을 한다구요 유신의 딸로서 지금껏 장물로 회의 호식하면서 국민에게 브끄러운줄 모르는 자가 어떻게 대통합을 한단 말입니까 TV 토론 때에 이정희 후보의 직사포는 전부가 오른 말이 였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장물과 6억원을 내어놓고 사퇴하세요

댓글 수정 삭제

2012.12.05 15:52

28세 소녀 가장. 27세 사시 힙격 문후보
퍼갑니다.

댓글 수정 삭제

2012.12.05 15:52

새누리, 한나라는 참 뻔뻔합니다. 반값등록금 문제있다고 했다가, 또 공약으로 내걸고. 세종시도 한나라 아무것도 한거없고, 박근혜씨는 마지막에 다된 밥에 숟가락 하나 얻을 만한것도 아닌데, 그래놓고 자기가 했다고 말하면 안되죠.

댓글 수정 삭제

2012.12.05 15:52

세종시민으로써 당연히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노무현대통령님의 발인날 진영을가봤지만(조치원서 오후10시에출발하여 새벽2시에도착,4시간걸림) 거기오신조문객들은 아무사심없이 그냥 슬퍼서오신분들이린걸 정말 느꼈어요...저역시 그런사람이구요...
이번대선은 정말바뀌어야합니다.
저도 선거캠프는 안들어갔지만 주변분들에게 역설합니다.
우리지역 국회의원님이신 이해찬의원님 많이많이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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