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민주공화정 이룬 대혁명


  더불어민주당 ::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주간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 3.1 독립선언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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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대한의 독립을 염원하는 만세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1일에 서울, 평양, 진남포 등 7개 도시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한반도 인구의 10%가 넘는 인원이 만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단순 우리 민족의 해방을 넘어 모두가 평등한 민주공화국의 국민임을 천명했습니다. 같은 해 4월 11일, 상해에서는 망명한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수많은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절 주간 동안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3·1운동 3·1혁명으로 바로잡자
-3·1절 100주년 심포지엄 '3·1혁명과 대한민국의 탄생'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새100년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이하 중략)'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최근 학계에서는 3.1'운동'을 3.1'혁명'으로 바꾸어 명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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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3.1절 100주년 심포지엄

 

: 이해찬 대표 기념사 中 :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면 굴절이 많았던 한국 현대사라고 생각합니다. 3.1운동 이후에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분단이 되고 6.25전쟁을 거치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면면이 참 기구하면서도 의미가 있는 100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3.1운동이라고 불러왔는데 이제는 ‘3.1혁명’이라고 용어를 재검토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과학에서는 가치관이 변하고 광범위한 대중운동이 벌어질 때, 그리고 그걸 통해서 국체(國體, 국가의 형태)가 변할 때 보통 혁명이라고 규정하는데 3.1운동을 되짚어보면 그 말이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10%나 참여했고, 대한제국이라는 명칭이 대한민국으로 바뀌면서 공화제로 바뀝니다. 봉건제에서 공화제로 바뀌는, 그런 큰 국체와 가치관의 전환이 있었고, 대다수 국민들이 참여하는 큰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사실상 혁명이라는 표현이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임시정부에서 3.1혁명이라고 썼고 나중에 혼용이 되다가 대한민국을 건립할 때, 제헌 과정에서 3.1운동이라는 말로 명명이 되고 나선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써 왔는데, 이제는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봅니다.

 

 

현대사를 헤쳐 온 청년정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3·1 독립선언서 낭독 및 만세운동 재현

 

2월 25일에는 최고위원회의 직전, 당 지도부가 함께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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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3.1독립선언서 낭독 및 만세운동 재현

 

: 이해찬 대표 모두발언 中 :


방금 우리가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주간이 될 겁니다. 3.1혁명 당시 우리 민족의 10분의 1인 200만 명이 참여해서 일제 침탈의 부당성과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5.4운동 등 민족해방운동의 선구적인 사건이자 대한제국에서 민주공화정인 대한민국으로 국체 전환을 이룬 대혁명이었습니다.

 

독립선언서_낭독.jpg

 

저는 우리 근현대사의 질곡을 헤쳐 온 위대한 힘은 청년정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3.1혁명을 이끈 유관순 열사는 16살의 학생이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도 18세의 나이에 동학운동에 참여하셨습니다. 1919년 1월,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을 특사로 보내고 미주와 연해주, 동경의 독립운동을 이끌어 낸 3.1혁명의 기폭제가 된, 신한청년당은 20대 독립운동가들이 주축이었습니다. 3.1운동을 이끈 자유와 민주를 향한 청년정신은 이후에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독립유공자 예우 높이자
-한국독립유공자협회 간담회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1등급으로 격상된 날, 이해찬 대표는 한국독립유공자협회를 방문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하셨던 결기가 형형히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애국지사들께서는 단순히 3.1운동을 기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왜 나라를 잃었는지 성찰하고,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제 34분의 애국지사 분들만이 남아 계시다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격상한 만큼 형평성에 맞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조정하고, 국가에서 좀 더 예우할 수 있도록 검토하여, 편안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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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이해찬 대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간담회

 

'자유'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영화 '항거 : 유관순이야기' 관람

 

2월 27일, 꼭 보아야 할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의 개봉일이었습니다. 당 지도부 및 당직자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3.1혁명의 의미, 열사의 뜻을 아로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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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당 지도부, 영화 '항거 : 유관순이야기' 관람

 

이해찬 대표는 관람 직후 "나라가 얼마나 어려웠던가 하는 걸 새삼 느끼는 영화였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강한 가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간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라는 부분, 우리가 자유로울 때에는 못 느끼고 사는데 억압을 받을수록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적절한 기회에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절하게 예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그 후
-신한반도체제 준비

 

아쉽게도 지난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작년 9.19 군사합의로 남북 간에는 적대행위가 전면 중지되어 실질적인 종전에 이르렀지만, 아직 북미 간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합의 '결렬'이 아닌 '중단'이라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북미 간의 대화는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북미 중재자로서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잘 소통하여 다시금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919년, 만세시위를 할 때에는 남북이 따로 없었습니다. 3.1혁명 100주년 이 뜻깊은 해에 70년 적대적 분단사를 종식시키고 신한반도체제, 평화 공존 체제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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